"맞벌이 부부에 방과후 돌봄서비스" 공약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모든 맞벌이 부부에 대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오늘(19일) 여성이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수혜계층을 현재의 저소득층에서 일반가구로 점차 확대하고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해서, 필요한 시간에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고, '가정 내 아이 돌보미 파견사업'도 점차 모든 맞벌이 가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아빠의 달'을 도입해 출산 후 3개월 중 한 달 정도는 남편이 출산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임금을 100%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임신 초기 12주와 임신 말기 36주 이후에는 하루 2시간씩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하고, 가족친화 업체' 근로자들에게는 월 1회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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