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8억6천만원사용...2010년보다 90%늘어 의회 지적
전북도 행사운영비, 과다지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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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예산을 과다하게 편성·집행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1회계연도 전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검토보고서'에서 전북도는 지난해 각종 행사운영비로 53억3,593만원을 편성 48억6,425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도(2010년) 행사운영비 집행 액 25억5,436만원보다 90.4%, 2009년 집행 액 20억8,030만원에 비해 133.8%가 각각 늘어났다.
과다지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결산액 규모가 전년보다 9.9%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행사운영비 예산을 과다하게 집행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도의회는 행사운영비는 각종 행사에 수반되는 일회성·소모성 경비인 만큼 선심·전시성 행사는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를 주장했다.
/전주=이영노 기자
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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