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제 저서 출간으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국민에게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런던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환송한 뒤 기자들과 만나 "책을 가지고 출마 여부를 해석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근혜 경선 후보는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협회장 등을 만나 "국가대표 체육인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가 은퇴 후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들이 생활체육인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또, 태릉선수촌장을 지낸 이에리사 의원과 함께 선수단을 만나 응원하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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