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은 11.19일(목) 오후4시 “안동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2007년 수출용 사과 공동브랜드로 개발 및 매년 품질고급화로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은‘DAILY(데일리)’사과수출 확대를 위하여 “데일리 사과 선적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이태암 경상북도농수산국장, 시군담당자, 수출단지 대표, 선과장대표, 수출농가 등 100여명이 참여, 올 한해동안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을 격려하고, 앞으로 사과의 품질고급화에 더욱 노력하여 대만시장에서 옛 명성을 되찾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금년도 “데일리” 사과수출은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예천, 봉화군 6개군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사과 900톤을 내년 3월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이날 사과 선적행사와 별도로 안동고추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도, 시군공무원, 수출단지 및 선과장 대표, 능금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22명)들은 금년도 데일리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포장박스 불법유통방지와 해외 사과수출실태, 대만 사과검역방법에 대하여 교육실시하여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사과를 수출토록 다짐하였다.

수출사과 공동브랜드(DAILY)는 사과 수출량의 97%정도를 점유하는 주력시장인 대만에 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 전국 처음으로 경북사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출사과 공동브랜드‘DAILY’를 개발하여 국내 및 대만 특허청에 상표출원등록하고, 포장박스 디자인도 새롭게 개선 대만 수출을 시작하였다.

데일리 사과의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매년 10억원정도를 지원 “데일리 사과 전용수출단지”를 안동, 영주 등 13개소에 조성하고, 유기질비료, 승용예취기, 포장박스, 장기저장비용 등을 지원 품질(당도 13brix 이상, 색도 90%이상)을 향상시켰다.

특히, 대만사과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해 김관용 도지사와 능금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타이페이시 주요백화점과 도매시장 등에서 “데일리 사과 홍보 행사와 타이페이 시내버스 레핑광고“ 등의 영향으로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많아 사과 수출실적은 2007년 1,140톤과 비교 2008년 4,255톤으로 3.7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에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11.9~11.11(2박3일) 대만 바이어 5명을 초청 안동, 영주, 봉화지역의 명품사과(데일리) 재배농장과 거점APC를 방문현장에서 확인, 신뢰를 구축하였다.

이날 참석한 대만바이어들은 품질이 고급화되어 인기가 많았으며, 대만현지의 “데일리 사과”만 수입하겠다는 바이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금년에도 대만의 최대 도시인 타이페이시와 까우숭시의 현지 백화점과 할인점을 연계하여 11.27~11.29(3일간) 『데일리 수출사과 판촉행사」를 개최 사과시식 및 판매행사와 병행하여 언론홍보, 버스레핑 광고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것이며, 오늘 선적되는 “데일리 사과”가 좋은 표본으로 경북사과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며 “데일리” 사과의 품질이 향상되어 일본사과와 대등한 가격대를 받고 대만시장에서 경북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가 증대되어 수출량이 확대되어 사과의 국내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데일리 수출단지확대 조성과 사과수출연구사업단의 현장 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대만시장 점유율을 2016년까지 2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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