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통제강화 특별지시

맹형규 장관, 휴가지 안전대책 및 폭염 현안점검 관련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우리나라로 근접함에 따라, 30일 오전 9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태풍 「덴빈」은 강풍이 심했던 「볼라벤」과 달리, 크기는 소형이나 많은 비를 가지고 있고 8월에 내린 집중호우와 「볼라벤」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공무원, 마을 통⋅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대피 등 통제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난 「볼라벤」 태풍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여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태풍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예⋅경보시스템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맹형규 장관은 어제(8.29) 「덴빈」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안, 당진 등 충남지역의 태풍 「볼라벤」 피해 응급복구 현장과 「덴빈」 태풍 대처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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