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녹색성장 광주선언’ 선포

김황식 국무총리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각 시·도 녹색성장위원장들이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 앞서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각 시·도 녹색성장위원장들이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 앞서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열었다.

‘녹색성장 광주선언’은  모든 국민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시·도가 녹색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지자체들간 모임을 정례화해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선언한 것이다.

선언서는 김 총리와 양수길 민간위원장 등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시·도 지방녹색위 위원장(부시장·부지사, 민간위원장)이 함께 서명했다.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는 ‘지방녹색성장’을 주제로
▲지방녹색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과제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사례
▲공공기관 지방이전청사 녹색건축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치시대, 녹색성장을 말하다-지방이 선도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치시대, 녹색성장을 말하다-지방이 선도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관리와 긴급대응체계 구축, 위기대응 능력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성장이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지속되고 한층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지방녹색성장 정책 성과 및 보완할 점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방녹색성장 정책이 내실 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지방녹색성장 추진현황에 대한 평가 및 보완할 점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시·도 녹색성장 5개년 계획 2차년도 수립 시 정부-지자체 협력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녹색성장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지방녹색성장위원회와 지자체 담당조직 등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치시대, 녹색성장을 말하다-지방이 선도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옥상녹화, 도시텃밭 등 주민참여 시책을 활성화하고, 녹색교육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추진, 녹색건축의 확산과 지방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역할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전 기관 중 10개 기관의 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이상 절감하는 시범사업의 시행과 기타 이전기관의 녹색건축화를 통해 기존건축물 대비 연 11만 9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연 200억원의 에너지사용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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