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도 심도 있는 의견 나눠,페이스북에도 소식 전해
두 정상은 남·북·러 가스관 사업 성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월 대통령으로 복귀한 뒤 첫 한·러 정상회담 이다.
두 정상은 북한을 관통하는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그동안 실무 협상 결과를 점검하고 사업 성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자면제 협정과 사회보장 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실무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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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이밖에도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정세와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후에는 21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 자유화 증진과 역내 통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내일(9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북극 지역 기후 변화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로 향한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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