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도 심도 있는 의견 나눠,페이스북에도 소식 전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블라드보스톡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남·북·러 가스관 사업 성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월 대통령으로 복귀한 뒤 첫 한·러 정상회담 이다.

제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내 APEC특별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두 정상은 북한을 관통하는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그동안 실무 협상 결과를 점검하고 사업 성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내 APEC특별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자면제 협정과 사회보장 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실무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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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이밖에도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정세와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내 APEC특별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후에는 21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 자유화 증진과 역내 통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내 APEC특별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내일(9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북극 지역 기후 변화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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