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의거 80주년를 기념음악회를 9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비가와도 공연진행)윤봉길의사기념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윤봉길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공연을 갖는다.

윤봉길의사는 재향시절 농민운동을 할 때, 야학당을 개설하고 언문(한글)을 가르쳤다.
매년 '야학생 학예회'를 개최하여 학예회에서 창가(노래) '세종 임금 언문을 펴니 스물 여덟 글자,,,'를 부르고 ,   일제 침략주의를 풍자한 연극 '토끼와 여우',현대무용 댄스를 공연하는 등 도전정신과 민족정신을 고취시켰다.

이번 음악회는'학문이 학문으로서 그 가치를 나타내는 일은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행하는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려거든 내몸을 먼저 움직여라'라고
80여년전 윤의사가 학예회에서 표현했던 실천적 도전정신을  21세기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맞춰 그대로 재현하려고 힘썼다.

출연진은 가수 서유석,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 여성타악 태극,성악가 권순동, 김호중, 비보이 모닝 오브 아울, 아리수 합창단 등이출연한다.

한편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는 윤의사의 애국혼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국민의 가슴 속 깊이 오랫동안남기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말하고(관람료 무료).이날 '시민의 숲'을 '윤봉길공원'으로 개명을 추진하는 캠페인(서명운동)도 펼친다

문의: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TEL  577-9932)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