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과학기술협력협의회(이하 “경과협”)는 12일 정오 여의도 동화빌딩 문재인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경과협 회장(이수완 선문대 교수)과 지역대표 및 임원진 40여명이 모여 민주통합당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과협은 국가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각종의 정책도출․건의와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 도모 및 지역특성의 장점을 살린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0년 1월 대전․충청지역의 과학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학술단체로, 현재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지회를 두고 4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학교수 및 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업인, 언론인, NGO단체 등의 정회원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학생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과협은 금년 들어 TFT 구성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및 지방대 육성 등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연구 수행, 7차례의 지역대표 및 임원진 회의, 설문조사, 과학기술정책 포럼 개최 등을 통하여 현 정부와 주요 대통령 후보의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개발예산의 효율적․균형적 집행여부, 지역의 특․장점을 살린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 정책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경과협 2012 과학기술정책 포럼"은 지난 8월 18일 2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학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그간 언론에 공개된 각 후보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경과협 회원들이 정리하여 발표한 후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진 참석자 토론시간에서는 차기정부에 대한 건의 및 정책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경과협 이수완 회장은 이 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는 그 분이 내세우고 있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과학기술 예산 배분정책, 지역특성화 및 지방대 지원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정책, 지속가능 미래 청정에너지정책 등이 경과협의 창립취지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경과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재인 후보에게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들을 건의하고 지지자로서뿐 만 아니라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회원확대를 통하여 창립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선진과학한국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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