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사회적 배려하에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보육 및 교육환경을 주택단지에 제공함으로써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LH형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 ‘ 아·이·좋·아 ’ 단지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재단의 저출산 원인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현상의 주된 원인이 보육관련 환경미비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2년도부터 주5일 교육시행으로 방과 후 자녀 교육 및 보호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 원인 조사(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08년)교육비부담(1위), 취업 어렵고 직장불안정(2위), 양육비 부담(3위), 양육부담 덜어주는 사회적 지원부족(4위) 2012학년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발표 (2011.6.14,국무총리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에 대한 Needs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비교적 우수한 환경을 가진 국·공립 어린이집은 최고 10:1의 경쟁을 뚫어야 입소할 수 있어, 이제 좋은 보육환경을 가진 아파트는 수요자를 움직일 수 있는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취학 후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하여도 방과후 시간에 비행문화에 노출 및 학습 격차발생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특히 사교육비를 지출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과후 교육은 사회계층간 이동을 지원하는 징검다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양육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의 Needs와 보육환경의 문제에 착안한 LH공사는 육아지원을 통한 저출산 해소 및 방과 후 및 휴일에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보호를 지원할 수 있도록, LH에서 건설하는 주택단지에‘ 아·이·좋·아 ’복리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공간적 측면과 보육활동적 측면에서 안심아파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어린이의 성장단계별로 이용 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마련하여 단지내 어린이와 부모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를 위한 키즈센터와 어린이를 위한 에듀센터로 구분하여 단지내 시설공간을 구성하였다.

기존 어린이집과는 달리 보육공간의 면적을 확대하고 엄마들의 커뮤니티 공간(맘스카페)을 확보하여 공동체 기능을 더한 키즈센터를 설치하고, 영·유아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벗어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지도가 가능하도록 에듀센터를 구분하여 설계하여 보육시설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또한 전체 ‘ 아·이·좋·아 ’ 복리시설(에듀센터 및 키즈센터)은 자녀의 안심보호를 위하여 외부인의 접근을 일차적으로 차단하여 안전하게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완충지대(Safety zone)를 설치 할 계획이다.

먼저 단지내 안전하고 우수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키즈센타를 살펴보면 영유아실, 거실, 키즈 놀이터를 설치하여, 이러한 보육공간의 면적을 기존시설에 비하여 확장하여 영·유아의 양육발달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충분한 실내공간으로 날씨와 무관하게 엄마와 함께 책읽기등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내 엄마들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등 교류를 하며 단지에 애착을 가지고 즐겁게 육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맘스카페 공간을 제공하여 요즈음 유행하는 값비싼 키즈카페 대신 실속있고 안전한 공간에서 단지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에듀센터는 방과 후 및 휴일에도 자녀들이 학교나 학원으로 가지 않고도 주택단지 내에서 다양한 취미, 독서 및 오락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방과후교실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자율학습실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의 공간으로 설계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임대단지의 경우 “지역아동센타”와 같이 급식지원, 돌봄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과 후 돌봄교실 공간”을 제공하여 저소득 임대단지 어린이들에게도 체계적인 방과후 학습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LH사회적 기업과도 연계하여 급식 및 돌봄교실을 지원할 계획으로 LH의 보육시설과 지자체의 지역아동센터, LH 사회적기업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여 입체적지원이 가능한 Net -work 체재로 운영할 예정이다.

‘ 아·이·좋·아 ’ 주거단지는 2012년 8월부터 조성방안을 수립하여 설계가 시작되는 단지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12월 착공예정인 서울 하계동(000세대)부터 설치되어 전체 LH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며, “LH형 ‘ 아·이·좋·아 ’ 표준모델” 디자인을 연내 개발하여 에듀센터와 키즈센터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LH공사 담당자는 “저출산은 개인이 아닌 사회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사회적 문제로 우리 공사부터 적극적으로 보육환경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CEO의 강력한 의지로 LH 전체 단지에 ‘ 아·이·좋·아 ’ 보육시설을 확대하게 되었다.

자녀보육 및 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 단지에 LH형 ‘ 아·이·좋·아 ’관련 시설을 제공하여 LH아파트는 安心 아파트라는 명성을 얻고 싶다. 저출산 및 안전한 어린이 보육공간이 확보된 安心아파트로 변화하는 수요자의 Needs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LH는 새로운 주거복지 패러다임으로 “ 생애주기별 맞춤 주거복지 프로그램 ” 을 도입하여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저소득 및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은 임대단지를 중심으로 유년,청소년기에는 공부방, 멘토링 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린이의 교육과 미래설계를 지원하고, 청년기에는 대학생 전세임대로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년기에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가장들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년기에는 실버사원제도를 통해 인생의 2막을 설계하는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의 에너지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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