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5∼10일 직장인 회원을 설문 조사(이하 복수 응답)한 결과 65.6%가 현재의 회식 문화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 이유로 예고없이 진행돼서(39.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라서(33.9%), 회식 시간이 너무 길어서(24.7%), 일 이야기만 해서(22.5%), 음주가무를 꺼리는 성격이라서(21.3%) 등이 뒤를 이었다.
기피하는 회식 유형으로 술자리 회식(59.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야유회(26.1%), 당구나 볼링 등 레포츠(14.2%), 마사지와 스파 등 휴양(10.5%), 영화나 연극 관람(8.9%)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현재 직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회식 유형은 술자리(8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의 한 관계자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는 건전한 회식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