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도 사회구성원의 일원 보여줘...


육군 7공수여단,...칭찬

▲ 7공수 허만홍 원사가 익산 K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고있다.     © 이영노 기자


추석명절은 외로운 독거노인들과 훈훈한 정 나눔 행사는 군인들도 참여해 누구 든 예외가 아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일반기관이 아닌 현역장병들이 전한 사랑의 온기는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는 모습을 남겨 우리사회의 참모습을 보여준 사례다.

그 주인공 장병들은 바로 육군 특수전투사령부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이다.

27일 7공수여단 허만홍 원사를 대표로 한 방문단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익산지역 내의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독거노인들을 위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 장병들은 여단에서 부대별로 총 16개 위문 팀을 구성해 수십 명 어르신들을 찾아 과일, 음료,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위문은 64주년 국군의 날이 있는 주간에 진행되어 현역 장병들이 젊음을 바쳐 국가를 수호한 참전유공자 선배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기회였다.

위문활동을 실시한 허 원사는 “우리 군이 참전유공자 선배님들을 잊지 않고 챙겨드린다는 것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공수여단은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독거노인들을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명절에도 위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익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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