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목표로 하는 울산시 경관계획(안)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12월14일 오후 2시 본관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시장, 토론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 경관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경관계획(안)’은 ‘綠·水·人이 조화로운 품격 높은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목표는 △지역경관 특성의 보전과 관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보호와 관리 △주변과 조화로운 사업경관 형성 △쾌적한 도시 환경 구축 △아름다운 해안 특성이 살아 있는 경관 창출 등이 제시됐다.

‘경관 권역’은 도심경관권역, 산업경관권역, 산악경관권역, 해안경관권역, 농산어촌경관권역 등 5개 권역으로 설정했다.

‘경관축’은 녹지축(능선보호 등), 도로축(가로경관 정비 등), 해안축(자연해안선 보전 등), 수변축(친수공간 조성 등) 4개 축으로 제시됐다.

‘경관거점’은 조망대상(조망점 설정 등), 조망점(커뮤니티 거점), 역사문화거점(보존 및 복원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 생태환경 거점(특수한 자연생태 경관 보호 및 관리), 산업자원 거점(산업유산 보전 등) 등이 설정됐다.

사업은 1단계 경관기반 구축단계(2010년 ~ 2015년), 2단계 도시경관형성 재생단계(2016년 ~ 2020년), 도시경관 관리단계(2021년 ~ 2025년) 등으로 3단계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경관시범사업은 모두 10대사업이 제시됐다.

태화강변 경관형성사업, 환상 녹지축 형성사업, 도심광장 경관사업,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사업, 농산어촌 마을 진입부 경관정비사업, Barrier Free Zone 구축사업, Waterfront 경관형성 사업, 관문지역 경관조성사업, 연안경관 형성사업, 역사성 재건사업 등.

울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 의회의견청취, 경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말 ‘2025년 울산시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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