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인터뷰 영상 대공개 60대의 박해일이 만나고 싶은 "서울노인영화제"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는다. 그래서 서울노인영화제가 더욱 소중하고 뜻 깊다.

오는 10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는 개막작 <은교> 공식 발표에 이어, 홍보대사 박해일과의 진솔한 만남을 공개했다.
서울노인영화제의 소중함을 전하는 박해일과의 진솔한 만남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어가기에 서울노인영화제가 더욱 소중하고 뜻 깊다”“내가 70대가 되어도, 풍요롭게 개최되는 서울노인영화제를 만나고 싶다”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는 홍보대사 박해일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뿐만 아니라, 박해일의 솔직하고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진행한 것. 이번 만남에서 박해일은 영화 <은교> 촬영 후, 조금 변화된 노년에 대한 생각과 서울노인영화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바램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배우 박해일은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영화 <은교> 작업을 하면서 우연히 서울노인영화제를 알게 되었다. 영화가 젊은이들만의 소유물은 아닌 거 같아서, 나이 많은 분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런 영화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제가 좀더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은교> 작업 이후,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들을 그래도 한번 더 보게 된다. 그분들의 생각이나 모습들을 좀 더 많이 떠올리게 되었다”며 어르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자세의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박해일의 각오는 특히 남달랐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어가기에, 서울노인영화제가 더욱 소중하고 뜻 깊다. 내가 60~70대가 되어도 더욱 풍요롭게 개최되는 서울노인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누구에게나 소중한 서울노인영화제를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릴 생각이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에 대한 고민과 공감의 계기를 통해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오는 10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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