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 Today, Shinning Tomorrow” 라는 슬로건 하에 아프리카 50여개국 산업․경제․외교 분야 고위인사 300여명 참석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는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행사』를 아프리카 50여개국 산업․경제․외교 관계 고위급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10.15~18)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에는 그동안 부처별로 시기를 달리해서 개최되어 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지경부, 매년), 한-아경제협력회의(기재부, 2년), 한-아 포럼(외교부, 3년)을 동시기에 열리도록 조정하여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도모하려고 한다.
 
총리실은 아프리카의 높은 발전 잠재력과 동 지역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공격적 진출 전략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對아프리카 협력외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제17차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국무총리실장 주재)」에서「2012년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개최방안」을 확정하였다.
 
총리실 등 4개 부처는「한-아 협력주간 행사 실무준비단(단장 : 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구성하여 한-아 협력주간 슬로건을 국민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포럼별 협력의제 및 초청국 정보를 공유하여 금번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 2012년 한-아 협력주간 슬로건 “Sharing Today, Shinning Tomorrow”
 
【 참고 사항 】
(아프리카) 2000년 이후 아프리카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5%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함. IMF는 ‘20년경에는 아프리카 경제규모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3%에서 5~6%(2조 6천억불)가 될 것으로 추정
 
(중   국) 전체차관의 40%, ODA 45.7%를 아프리카에 할당, 중-아프리카 포럼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와의 포괄적 협력기반 마련 노력 중
 
(일    본) 세계 5위의 아프리카 개발원조공여국으로 최근 동경아프리카 개발회의를 계기로 개발협력과 경제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시도
* ‘11.12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세계 주요국의 아프리카 진출전략 및 시사점」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행사가 시작되는 첫 날(10.15) 열리는 한-아 산업협력포럼은  ▲경제협력 ▲석유․가스․광물 협력 ▲전력․인프라 협력세션이 열리고 모잠비크 등 10개국 에너지․플랜트 관련 장․차관, 기업 CEO 등 총 36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 예정이다.(*별첨1)
 
15~17일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는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하여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KDI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의지를 담은 「2012년 KOAFEC 공동선언문」및「액션플랜 2013/14」을 발표할 계획이다.
 
* 포용적 성장은 경제성장의 결과로 더 많은 계층, 사람, 지역이 경제활동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과정을 의미
 
한편, 10.15일 한-아 경제협력회의 환영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참석하고 남수단 청소년 브라스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되어 있다.
 
10.17일(수)부터 열리는 한-아프리카 포럼에서는 ▲개발협력 ▲통상․투자 ▲평화․안보에서 한-아프리카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 결과를 담은「서울선언 2012」 와 「행동계획(2013-2015)」을 채택할 예정이다.(*별첨3)
 
정부는 이번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의 국민적 관심과 성과 제고차원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께서 각각, 10.16일(화) 행사 참석자를 위한 만찬, 10.17일(수) 한-아 포럼 개회식 환영사를 할 예정이며, 김황식 국무총리는 10.17일(수) 잠비아 대통령을 별도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이명박 대통령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3개국 순방과 금년 7월 김황식 국무총리의 케냐, 모잠비크 공식방문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한-아프리카 협력행사라는 점에서 그간 정상외교로 다져온 우호 협력관계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외교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가 한국에서 배우기를 희망하고 기대하는 경제개발 경험과 개발협력(ODA)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채택함으로써,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에게 발전비전을 제시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전파하고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에 우호적 여건을 조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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