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도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 신규연구단으로 사회·재해안전 분야 3개 연구단을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단은 극한강우 산사태 재해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개발, 단체급식 식중독 유해인자의 현장 신속 검출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디지털 기반의 첨단 과학수사를 위한 요소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극한강우 산사태 재해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 개발’ 연구단은 극한강우 산사태 재해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단체급식 식중독 유해인자의 현장 신속 검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연구단은 학교 등 단체급식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유발인자를 2시간 이내에 신속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의 첨단 과학수사를 위한 요소기술 개발’ 연구단은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과학수사를 실행할 수 있는 요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연간 5~14억원 내외 규모로, 향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성과관리를 위해 3년 후 단계평가(연구실적, 연구계획 등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가 미흡할 경우에는 지원을 중단하며, 평가등급에 따른 연구비 차등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가 도출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은 고령화 및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연 및 인위재해로부터 공공안전을 보장해 삶의 질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기초·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문제 해결을 위해 교과부에서 지난 2010년도부터 착수됐다.

2010년도에는 고령친화 4개, 장애극복 3개, 사회·재해안전 3개 연구단을 선정했고, 2011년에는 사회·재해안전 분야 1개 신규 연구단을 선정한 바 있다.

2012년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 신규연구단 선정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과부(www.mes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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