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 무안의 여성플라자에서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 지역의 청소년관련 학계와 시설·단체 관계자 및 학부모,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는 여가부가 2013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을 증진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별로 나눠 1부에서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에 이어 청소년 대표로 민지영(전남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학생이 청소년의 입장에서 바라는 중장기 청소년정책 과제에 대해 제언하고 청소년관련 학계 및 현장 관계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청소년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역사회 청소년정책 발전 확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그동안 6개 지역(강원도·경상북도·충청북도·서울·광주·울산)에서 지역토론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전남지역 토론회에 이어 10월 30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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