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19(금) 17:00, 서울 성북구 화랑대로 13길 17 진각종을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먼저 박근혜 후보는 “정말 진각종은 참 독특한 것 같다.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종단으로 상당히 소외된 이웃이나 또 외국까지 나가셔서 유경사업도 하시고 각별히 통리원장께서 관심을 갖고 잘 돌봐주시고 좋은 일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하고 하였고,



혜정 통리원장은 “우리 종단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작은 종단이지만 후보님께서 많이 알고 계시는 것을 보니깐 우리 국민들께서는 구석구석 더 많이 아실 것 같다.
거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잠시 소개가 있은 후)



박근혜 후보는 “다도회를 이끄신다고 말씀하셨듯이 역시 불교가 민족정통문화를 알리는데 굉장히 소중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린다.

지금 우리 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사찰음식이라든지 템플스테이 등 불교계에서 문화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데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하였고,

무외 총무부장이 “불교의 전통문화를 좀 더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진각문화 전승관을 완공하게 되었다.
앞으로 그런 활동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전승관에서 활용하는 목적이 문화 쪽인가.”라고 물었고,
무외 총무부장은 “불교문화가 주로 기존 전통종단에서는 전통을 계승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 우리 종단은 말 그대로 생활불교, 실천불교에 초점을 맞춰서 좀 더 현대적으로 해석을 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혜정 통리원장은 “원래 종교가 될 때는 첫 번째가 사람들의 어려운 부분, 불편한 부분, 두려운 부분을 먼저 해탈시키는 것이다.

조금씩 나아지면 문화 쪽으로 한다. 66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교화에 중점을 두다가 교육 사업을 했다.

복지로 넘어와서 전국의 시설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으며 이제는 정서적인 면이 필요하여 문화전승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모든 불교가 다 그렇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직접 생활 속에 뛰어들어 다닌다. 처음부터 산속에 법당을 짓지 않고, 마을 가운데 법당을 짓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생활을 한다.

이번에 큰 손님으로서는 후보님이 처음이다. 이 땅은 아주 복된 땅이니까 좋은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금일 이 자리에는 조윤선 대변인, 장윤석 새누리당 불자회장, 주호영 의원, 김장실 의원, 박진전 의원과 진각종에서 혜정 통리원장, 무외 총무부장, 수성 진각대학장, 효운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기획국장, 조남일·선상신·전영옥 신도대표 등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