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어 역삼동 전국개인택시회관에 있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의 문제는 아주 절실하고 시급히 해결해야할 민생현안이라 생각한다"며 "생활을 안정돼야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한 문제로 손꼽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전국택시운송사업주분들과 만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여러분께 이제는 나라가 그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날씨가 비가 오고 궂은데 전국에서 귀한시간을 내어 와주시고 또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평소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회장님과 여러 이사장님께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금 경제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어렵지 않은 분야가 없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택시업계라 생각한다. 택시업계의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과 중요한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누적되고 있는데다 이렇게 경제의 어려움까지 겹쳐서 그 어느 때보다도 택시업계에 계신 분들의 고통이 많으시리라 생각된다.

 

오늘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도 어떻게 하면 택시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핸들을 잡으시는 그 마음이 신명나게 일에 임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꼭 그렇게 해드려야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정책들을 보완해 가는데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 완벽한 정책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찾아뵙게 되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발전이나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마음을 많이 쓰고 계시다고 듣고 있다.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여러분께 이제는 나라가 더욱 힘을 보태드려서 그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고 또 택시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생활의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왔다.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들,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이 있거나,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로서 간단히 해결되지 않고 어떤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된다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주시면 잘 마음에 새겨가서 꼭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

다시 한번 이런 귀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 회장은 “정말 바쁘시고 어려웠을 텐데 저희 사무실까지 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저희들이 참으로 어렵다. 박근혜 후보님께서 이번에 대선에 성공하신다면 제일 먼저 우리 택시업계를 위해서 애써주시지 않을까 저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번 총선 때도 택시업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조금이라도 우리 업계에 이익이 되고 업계를 위해 정책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저희 택시 근로자들을 위해 용기와 힘을 주시기 바란다.

저희들은 믿고 있다. 이번에 확실히 대선에서 승리하고 저희들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도 꼭 승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환영한다.”라고 환영의 인사말씀을 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유정복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조윤선 대변인과 전국택시연합회에서 박복규 회장, 김명수 서울택시조합이사장, 임상순 부산택시조합이사장, 김택수 전북택시조합이사장, 박병석 대구택시조합이사장, 한도섭 인천택시조합이사장, 정동광 광주택시조합이사장, 김성태 대전택시조합이사장, 차병환 울산택시조합이사장, 심재천 경기택시조합이사장, 김진수 강원택시조합이사장, 김병국 충북택시조합이사장, 엄승섭 충남택시조합이사장, 김종원 전남택시조합이사장, 정재균 경북택시조합이사장, 문철수 경남택시조합이사장, 강성지 제주택시조합이사장, 이재희 택시공제조합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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