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여론조사 자체도 어떤 항목을 물어볼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 복잡한 측면이 많아 (구체적) 방식을 결정하기 쉽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 경선도 사실상 여론조사와 거의 비슷하게 결과가 나온다”며 “유불리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측과) 정책협의와 정치혁신안에 대한 합의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정치협의체 같은 것이 마련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단일화에 앞서 후보간 TV토론을 1회로 제한하고 있는데 대해선 “아주 주관적이고 폐쇄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박’(이해찬-박지원) 퇴진론과 관련, “지도부 누구도 자리에 연연할 분은 없을 것”이라며 “어떤 자세가 책임있는 정치인지 두 분이 더 숙고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01/2012110101173.html
김정현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