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과 김수현 작가, 가수 싸이 등이 대중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영화감독 김기덕씨와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배우 조민수, 이정진씨와 가수 싸이에게는 옥관문화훈장을 주는
영예수여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을, 조민수, 이정진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피에타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싸이는 올해 자신의 노래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부모님 전상서'를 비롯해 수많은 인기 TV 드라마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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