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1. 9(금) 15:00,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학교 대극장에서 국민행복을 위한 부산시민모임에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김무성 총괄본부장님의 특강이 마련되어있는데 지금 우리 김 본부장님은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 맡으셔가지고 맹활약 하고 계시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특히 우리 부산 시민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고민이라든가, 그런 원하는 바를 잘 들으시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다.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도 부산 특유의 패기와 열정으로 부산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크게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저는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리고 있다.
항상 저희 새누리당의 큰 힘이 되어주셨고,
또 지난 총선 때만해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저희들을 지지해주시고
또 큰 힘을 실어주셨다.
저는 여러분의 어려움과 갈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부산의 각종 현안들, 확실하게 해결하고 또 여러분의 어려움, 제대로 풀어내겠다.

그래서 부산시민 여러분께 받은 은혜 꼭 보답해드리겠다.
이제 대선이 딱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저와 새누리당이 부산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한번 더 확실하게 도와 달라.
꼭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오늘 오전에 저는 부산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요즘 정말 힘들어하는 이 조선산업을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금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힘든 세계적인 대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도 여러 차례 나왔다.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려면 일분일초라도 아껴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또 그 정책을 실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글로벌 환경에서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오랜 정치경험과 확고한 국가관, 외교력이 있는 그런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리더십은 단시간에 쌓을 수 없는 것이고 특히 외교력 같은 것은 그런 식으로 해가지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이 우리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적어도 대선이다. 이런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후보도 결정이 안 되고, 정책은 뒤로 한 채 권력 나눠먹기, 단일화 이벤트로 국민이 판단하고 검증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 선택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써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쇄신을 얘기하지만 저는 이런 것이야말로 정치쇄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와 새누리당,
우리의 이념은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많은 공약과 정책들을 내놓았다.
오늘 발표한 조선산업 관련 공약도 우리 부산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큰 시름을 덜 수 있게 되고, 또 앞으로 부산은 선박금융의 특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과연 누가 부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를 할지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겠는가.

한순간의 선택이 정말 앞으로 수십년 우리의 운명,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선거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만 믿는다.
여러분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시대를 열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유기준 최고위원, 윤상현 수행단장, 조윤선 대변인 박대출 수행부단장, 이한성·이진복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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