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만명 가운데 10만6천673명 | |
지난해 근로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급여소득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국세청이 29일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1천400만 명 가운데 근로소득이 1억 원이 넘는 고액 급여자는 전체의 0.76%인 10만6천673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급여가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천300만원 다른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부동산업(3천190만원)과 제조업(2천67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2천51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근로자 비율을 30대가 6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근로자 비율은 43.5%이었고 연령별 전체 근로자 대비 일용근로자 비율은 60대가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