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에 휩싸인 한 의사의 충격적 비밀

반지의 제왕의 엘프전사 올랜도 블룸 주연의 메디컬 스릴러 '굿닥터(수입:㈜소나무픽쳐스│배급:㈜마인스 엔터테인먼트)' 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CGV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 영화 '굿닥터' 는 단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의료사고' 를 소재로 한 메디컬 스릴러물이다.     © 중앙뉴스

이 영화는 존경 받는 삶을 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의사를 꿈꿔온 레지던트 '마틴(올랜도 블룸)' 은 신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18세 소녀 '다이앤' 을 첫 환자로 담당하게 된다.

'마틴' 은 청초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환자 '다이앤' 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녀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나고 있음을 느끼고 결국 '마틴' 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윤리 규범인 '히포크라테스 선서' 를 망각한 채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그녀를 영원히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한 완전범죄를 계획하게 된다.

자신의 환자를 사랑한 의사, 그에게는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한 알리바이가 필요했고 그 알리바이를 지켜내기 위해 또 다른 알리바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녀를 향한 집착은 그녀가 복용하는 약을 바꿔 치기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자신의 사랑을 위해 그녀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며, 점점 욕망을 숨기지 못하는 '나쁜 의사' 가 되어간다.

자신의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사랑과 숨겨진 욕망, 그리고 윤리의 경계 사이에서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마는 '마틴'. 인간의 현실적이고 개인적인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 놓인 한 의사의 선택은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굿 닥터'는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