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양도세 면제 세제 혜택이 내년 2월로 종료된다. 하지만 지금도 발품을 팔면 좋은 조건의 숨겨진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분당 이상으로 개발되는 동탄 2신도시 인근에서도 3.3㎡(1평)당 600만 원대의 부동산 투자 기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탄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기존 동탄 1지역은 물론 2신도시 개발 예정 인근 지역에서도 사전 개발이 진행되는 탓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 동탄IC, 용인~서울고속도로 개통, 분당선 연장선 상갈역-동탄역-오산역 신설 예정, 봉담~동탄고속화도로 신설 외에도 동탄신도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통하는 고속급행전철 (GTX)이 개통된다면 동탄 인근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중견 건설업체 세광종합건설은 용인 처인구 이동면 송전지구 ‘세광엔리치타워’ 아파트 782가구를 분양 중이다.

사업지는 동탄2신도시와 6㎞, 남사신도시와 3km, 용인시내터미널과 10㎞, 용인IC와 14㎞ 거리. 최근 용인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남사IC가 신설될 예정이다. 200만평 3만 가구 주거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변이기 때문에 산업·연구·업무·물류가 가미된 복합적인 신도시의 성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3㎞ 거리에는 이동면 천리 바로 옆의 덕성리 첨단산업단지50만평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구유발요소가 많다. 또 용인시내-용인IC간 시내길 4㎞는 6-8차선 확장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 용인시내는7~8분, 용인IC까지는 12~13분에 갈 수 있다.

용인 송전 세광엔리치타워에서는 송전천 개천과, 100만평 규모의 경기도 3대 저수지인 이동(송전) 저수지와 남사면 경계의 레이크힐스CC 골프장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1천 평이 들어서며 단지 앞 송전초등학교를 비롯해 송전중·고교가 모두 가까이 있다. 별장 내지 제2주택으로서도 최적이다.

계약금 정액제 1천500만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양도세100% 면제, 취·등록세 75% 감면이다. 2010년 4월 준공 입주 예정이다. 현 공정율은 85~90%.

지상 15∼19층 13개 동이며 98㎡∼151㎡(구 30평형, 33평형, 40평형, 45평형)로, 30평대 초반70%와 40평대 초반 30%로 구성됐다. 평당가는 층에 따라 30평대는 평당 680만~720만원이고, 40평대는 평당720만~760만원이다. 총분양가는 2억400~3억 원이다. 막바지 조금 남은 회사 보유분 잔여 세대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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