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약속백"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17일‘공약을 담은 <5년의 약속백>’프로젝트의 소셜 펀딩 모금액이 100%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기업은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대표 박미현, www.touch4good.com)이 제18대 대통령 선거 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제작하기 위해 시작한 모금 행사이다.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들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 모아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 진다고 해서 <5년의 약속백>(이하, 약속백)이라 이름 붙여졌다.

‘1호 약속백’의 주인공은 사회공헌재단에서 근무 중인 '김정관'씨로 선거철마다 나오는 현수막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했다. 약속백은 훼손되어 미리 수거된 현수막으로 제작됐다.

후보들이 오랜 기간 고심해서 만든 약속들이 담긴 선거 현수막, 그 약속들이 선거가 끝난 후 현수막처럼 버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제작되는 ‘약속백’ 앞으로 최소 5년간은 우리에게 2012년 12월 19일의 약속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 대선이 있는 5년 후에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방인 약속백은 18대 대선 특별 한정판으로 12월 28일까지 굿펀딩(www.goodfunding.net)에서 1만원의 후원을 하면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가방 제작 후 얻은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후원에 참여하면 동시에 나눔 실천, 환경보호 그리고 새 대통령 탄생의 역사적인 순간을 소장하게 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제18대 대통령 선거 현수막을 재활용해서 에코백을 만든다. <5년의 약속백>(이하 약속백)이라 이름 붙여진 이 가방은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들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 모아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특별 디자인되어 전달된다.

현수막의 사후 쓰임을 생각한 이 프로젝트에는 개표 전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후보들의 홍보 현수막이다.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참여 의사를 밝혔고, 통합진보당과 무소속 후보캠프에도 협조요청을 한 상태이다.

약속백은 ‘굿펀딩’(www.goodfunding.net 크라우드 펀딩 업체)에서 1만원 이상을 후원하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며, 제작 과정에는 지역 사회의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18대 대선 특별 한정판인 약속백은 구매함과 동시에 나눔 실천, 환경보호 그리고 새 대통령 탄생의 역사적인 순간을 소장하게 된다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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