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대한극장에서 송윤아, 김향기 주연의 영화 <웨딩드레스>의 옆자리 시사회가 열렸다.

옆자리 시사회는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 가운데 특별히 선정된 관객과 나란히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는 회원들에 한해 선택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옆자리 시사회의 당첨자는 평소 배우 송윤아의 팬이라는 이의현(29) 회원과, 김향기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쥔 강병수(29) 회원. 두 사람은 송윤아, 김향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들 회원은 “맥스무비 관계자 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광클릭만 했을 뿐인데 감사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겨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옆자리 시사회에 당첨되지 않아 아쉬워하는 관객을 위해 좌석표를 추첨해 직접 송윤아와 김향기가 사인한 포스터와 예매권을 받는 이벤트도 열었다.

특별히 이날 송윤아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웨딩드레스>와 <시크릿>
홍보로 인한 피로누적과 임신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윤아는 시사회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보며 “강추위를 뚫고 시사회에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회원들은 시사회장을 나가며 “모녀 또는 가족들이 꼭 봐야 할 영화다”, “엄마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영화다”며 감상 소감을 건넸다.

한편,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웨딩드레스>는 곧 죽음을 앞둔 엄마 고운(송윤아)이 딸 소라(김향기)를 위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을 남겨준다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맥스무비=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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