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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의 교포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중단을 촉구하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미국 백악관의 청원서를 접수하는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최근 일본인이 독도와 관련해 청원한 내용에 반대하는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일본인은 지난해 9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청원운동을 펼쳤으며 현재 서명 유효인원 수 2만 5천 명을 넘긴 상태이다.

'위 더 피플'은 특정 사안에 대해 한 달 내 2만 5천 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밝히도록 돼 있다.

일본인 서명운동이 시작된 직후 한국 교포들도 유사한 청원운동을 펼쳤으나 서명 유효 인원을 채우지 못해 무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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