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허가 실적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8.7만호로 ’11년(55.0만호) 대비 6.8%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44.9만호)대비로는 30.7% 증가하여 ‘02년(66만호)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건설실적이 감소하면서 ‘11년(27.2만호) 대비 1.1% 감소한 26.9만호가 인허가 되었으나, (최근 5년 평균 25.5만호 대비로는 5.4% 증가) 지방은 ‘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주택시장 상승세가 이어져 ‘11년(27.7만호) 대비 14.5% 증가한 31.8만호가 인허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5년 평균 19.3만호 대비로는 64.2% 증가)

다만, 지방 주택경기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위축되면서 인허가 실적이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감소 폭도 확대되었다.

* 지방 인허가(전년동월比, %) : (‘12.1~6월) +63.8 → (7~9월) △2.4 → (10~12월) △10.0

주체별로는, 공공은 ‘11년(11.5만호) 대비 5.0% 감소한 11.0만호, 민간은 ‘11년(43.4만호) 대비 9.9% 증가한 47.7만호가 인허가 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7.6만호(전체물량의 64.1%)로 ‘11년(35.7만호)대비 5.4% 증가되었고, 비 아파트는 수도권에서의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1년(19.3만호)대비 9.3% 증가하였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세난 지속, 저금리 건설자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전국 12.4만호가 인허가 되어 ‘11년 대비 47.8% 증가하였다.

면적별로는, 85㎡이하 중소형주택이 48.4만호로 ‘11년(44.6만호)대비 8.6% 증가하면서 전체물량의 82.5%를 차지하였고, 85㎡초과 중대형주택은 10.3만호(전체의 17.5%)로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적이 부진하여 ‘11년(10.4만호)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착공 실적

지난해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8.1만호로 ‘11년(42.4만호)대비 13.4%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착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인천의 상대적 부진으로 ‘11년(19.6만호)대비 6.4% 증가한 20.9만호가 착공된 반면, 지방은 아파트 위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11년 22.8만호에 비해 19.4% 증가한 27.2만호가 착공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 하남미사(9,376호), 화성동탄2(8,975), 안양덕천(재개발, 4,250), 양주옥정(4,080) 등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8만호, 아파트 외 19.3만호로 ‘11년 대비 각각 14.0%, 12.5% 증가하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9.8만호, 민간 38.3만호로 ‘11년 대비 각각 12.7%,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3.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9.8만호로 ‘11년(28.5만호)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도권은 서울 및 경기지역 실적 부진으로 ‘11년(12.0만호)대비 14.0% 감소한 10.4만호가 분양되었으나, 지방은 세종시(1.8만호), 혁신도시(1.1만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하여 ‘11년(16.4만호) 대비 18.1% 증가한 19.4만호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22.2만호로 ‘11년 대비 10.7% 증가한 반면, 임대 5.1만호, 조합 2.5만호로 집계되어, 각각 9.4%, 11.3% 감소하였다.

주체별로는, 공공 7.2만호로 10.2% 감소하였으나, 민간 22.6만호로 10.3% 증가하였다.

4. 준공 실적

지난해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6.5만호, 수도권 19.9만호, 지방 16.6만호로 ‘11년 대비 전국 7.7%, 수도권 6.4%, 지방 9.4% 각각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LH 통합 영향으로 ’10년 착공물량(1.6만호)이 감소하여 공공부문 아파트 준공실적이 크게 감소(‘11년 대비 △57.1%)하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외 주택 실적증가(‘11년 대비 +40.4%)로 전체 준공실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9.4만호로 ‘11년 대비 10.7% 감소하였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7.1만호로 ’11년 대비 40.4% 증가하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4.4만호로 ‘11년 대비 57.1% 감소하였으나, 민간은 32.1만호로 ’11년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5. 입주예정(‘13.2~4월) 아파트

금년 2~4월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3.6만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1만호(서울 0.5만호), 지방 1.5만호로 각각 조사되었다.

월별로는 ’13.2월에 1.2만호, 3월 1.3만호, 4월 1.1만호가 각각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0만호, 60~85㎡ 1.2만호, 85㎡초과 1.4만호로서, 85㎡ 이하 중소형이 6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0.8만호, 민간 2.8만호로 각각 집계되었다.

6. 보금자리주택 추진실적

지난해 보금자리주택은 신규사업승인 8.4만호, 매입 1.7만호 등 총 10.1만호 공급되어 ‘11년 대비(12.6만호) 약 19.8% 감소하였다.

* ‘09~’12년간 보금자리주택 공급현황 : 53.8만호(해당기간 목표의 88%)

이는 부동산경기 침체, 공공사업시행자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하남감북, 고덕강일 등 기 지정 보금자리지구에서 사업승인이 연기되고, 민간신축 다세대 매입사업 등이 부진한데 기인하였다.

유형별로는, 분양 4.5만호, 임대 5.6만호가 공급되었다.

반면, 사업승인과는 달리, 지난해에는 지장물 철거, 문화재 조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치고 착공이 본격화되면서 5.0만호를 착공하여 ‘11년(4.4만호) 대비 14.3% 증가하였으며, 입주는 수도권 신규 GB지구(강남, 서초)에서 최초로 2천호가 입주하는 등 총 6천호가 입주, ’11년(0.4만호) 대비 47.7% 증가하였다.

* ‘12년 전체 공공주택(’09년 이전 사업승인받은 국민임대 등 포함) 착공 및 입주 실적 : 착공 8.2만호, 입주 4.2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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