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7급부터 9급 공무원 천133명을 채용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채용을 늘린다.

또 채용과정에 인·적성검사가 도입되고 모든 직렬에서 영어면접이 실시된다.

직급별로는 7급 37명, 8급과 9급은 1천 88명을 선발하며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168명, 연구·지도직군 8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뽑을 계획이다.

또 9급 선발인원의 10%는 저소득층으로 기술직 채용인원의 30%는 고졸자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전문성, 책임감 등 공직자의 소양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가 도입된다.

한편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어면접 대상을 기존 행정직렬에서 전 직렬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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