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년까지 1~3% 금리로 학자금 해결 희소식!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학비가 없어 포기하는 근로자들에게 '학자금 대부 사업'이 실시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대 이상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인 고용보험 피보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부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체 예산인 총 933억원 중 상반기에 560억원을 1만5,200명에게 대부할 예정이다. 대부이율은 거치기간에는 연 1%, 상환기간에는 연 3%가 적용된다.

대부기간은 거치기간과 상황기간을 포함해 학년에 따라 6년에서 최장 9년까지 다양하게 결정되며, 4년제 1학년은 거치기간 5년에 상환기간 4년, 2년제 1학년의 경우 거치기간 3년에 상환기간은 4년이 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대부 신청자는 전산접수시스템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약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 부처 간 중복 대부는 금지돼 있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해 대부를 받는 경우에는 대부 확정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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