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편의점이 내놓는 화이트데이 선물 세트도 실속형 상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91가지 상품을 출시한 편의점 CU는 최근 실속형 소비 추세를 반영해 바구니 형태의 상품 비중은 10% 줄이는 대신 저렴한 일반선물세트의 비중은 높였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5일까지 와인을 최대 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만원 이상 고가상품 비중을 지난해 45%에서 올해 30%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만원 이하 중저가 품목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릴 계획이다.
GS 25는 60종의 세트상품 가운데 70%를 만원대 중저가 상품으로 채우기로 했다.
일부 인기 사탕류 50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미니스톱 역시 만원대 중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한 82가지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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