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해안권 관광홍보단(7명)과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2월 5일(금)부터 2월 11일(목)까지 개최되는‘제61회 삿포로 눈축제’에 동해안권 도시의 관광을 소개할 홍보관을 운영한다.

일본 삿포로 눈축제(유키마쯔리)는 1950년 최초로 개최된 일본 최대의 눈 축제이면서 브라질 리우카니발, 독일 뮌헨 옥토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계각지에서 참가하여 얼음조각 전시, 음악회, 패션쇼, 스키쇼 등이 개최되며, 지난 2009년도에는 208만명이 방문하였다.

동해안권 관광홍보관은 2월 6일(토)부터 2월 11일(목)까지 6일간 삿포로 오도리 공원 안에서 운영되며 동해안권 도시의 관광홍보와 탈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관광홍보관 운영기간 중 일본 홋카이도 HBC방송사와 동해안권 광고 및 홍보, 일본 단체관광객 모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홋카이도 지역여행사·언론사와 간담회, 홋카이도 오비히로시 프로모션을 개최하여 동해안권 관광취재지원과 관광상품 판매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하여 삿포로 눈 축제를 즐기러온 세계관광객에게 부산의 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형축제와 우수한 관광 상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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