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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박 회장을 이사장으로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각 금융협회장을 이사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사회는 비상근으로 운영된다.
기금 운용 등 실무는 캠코가 맡고, 이사회는 금융권과 캠코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국민행복기금은 다중채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연체자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제도이며, 금융회사들이 출자한 신용회복기금을 종자돈으로 설립한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2월말 기준 6개월 이상 연체자로 지원 대상이 결정됐다.
국민행복기금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박 회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제1차관,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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