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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는 첫 헌재소장 권한대행에 선출된 이 재판관은 박한철(60·연수원 13기) 헌재소장 후보자가 공식 취할 때까지 대행을 맡게 된다.
그간 헌재는 이강국 전 헌재소장이 지난 1월 21일 퇴임한 뒤 송두환(64·12기)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맡아왔으나, 송 재판관은 지난 22일 공식 퇴임함에 따라 이번에 새로 대행을 정한 것이다.
이 재판관은 울산 출신으로 마산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사법시험(26회)을 합격하고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지법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헌법재판관으로 재직 중이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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