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영노 기자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25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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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회를 맡은 전현무, 강예원 배우를 비롯해 정우성, 안성기, 신동미, 이영진, 소이, 임성민 등 많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한국영화계 대표인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정지영, 류승완 등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과 한국의 젊은 감독들인 이진우, 이상우, 박진성·박진석, 강진아 감독도 개막식을 찾아 영화제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작에는 로랑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파이어>가, 폐막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수르의 첫 장편영화 <와즈다>가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총 19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공식부문에 46개국 178편(장편 117편, 단편 61편)이,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 12편(장편 3편, 단편 9편)이 소개된다.

또한 하위섹션들을 통합, 폐지시키는 등 기존 프로그램들을 정비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6개의 메인섹션과 11개의 하위섹션이 펼쳐진다.

 일반상영관은 메가박스 전주(객사), CGV 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이다.

전주프로젝트마켓행사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진행된다.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는 야외상영과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9일 간의 영화 축제를 이어간다.

/전주=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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