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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5월 8일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해 직원과의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의 핵심과제 추진현황, 주요 연구성과 보고에 이어 동물생명공학 실험실, 가축대사와 섬유질 배합사료 개발, 축산분뇨바이오가스화(SCB-M) 연구동 등 연구 현장을 시찰했다.

청장은 자연경관 연계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 사료값 인상에 따른 사료비 절감기술, 축산의 가장 큰 이슈인 가축분뇨 자원화, 종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종축 개발, 축산업의 6차 산업 육성, 특수 목적견 복제, 기관간 융복합을 위한 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이양호 청장은 “축산에서 가장 큰 문제인 가축질병과 분뇨처리, 친환경 축산기술 개발 등 중요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원장을 중심으로 합심 협력해 연구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 기정노,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강보석 031-290-1742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닭, 오리 등 가금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하고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인체감염을 일으키는 H7N9형 AI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 사육 농가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중국에서 H7N9형 AI로 인해 10개 지역에서 127명이 감염돼 26명이 사망(5월 3일 기준) 하는 등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시장에서도 H7N9형은 아니지만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철저한 국경 검역 등으로 아직까지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발생되지 않았으나, 국제교류가 많은 중국으로부터 전파 우려가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AI 발생 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이 필요하다.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H7N9형과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고병원성 AI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당분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을 했을 경우 입국 시 공항, 항만에서의 철저한 소독 후 귀가를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저병원성 AI 발생 지역 내 가금 사육 농가와 가금 판매시장 방문을 하지 말고, 농장 주변 야생조류의 접근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축사 주변에 사료가 없도록 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새 도래지와 서식지로의 접촉을 자제하고,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축사로의 출입 시 전용 방역복 및 신발을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중국에서의 AI 인체감염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가금 사육 현장에서도 AI 차단방역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조금 더 힘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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