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헌법 개정 논의를 위한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연구회 위원 인선을 마치고 국회의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개정연구회는 여야 동수 의원 20명과 민간전문가 10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헌법개정연구회 회장은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맡게 되며,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공동 회장으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위원으로는 장윤석, 이군현 의원 등 10명이, 민주당 위원에는 이낙연, 정성호 의원 등 10명이 각각 추천됐다.

민간 전문가 10명은 여야가 각각 2명씩을 추천하고, 국회의장이 6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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