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3차 명단, 5인 공개…삼성 임원 포함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연극배우 윤석화와 그의 남편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이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물은 김석기 중앙종금 사장과 연극인 윤석화, 조원표 앤비이아이제트 대표이사,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전성용 경동대 총장 등 5명이다.

이번 3차 명단에는 국내 금융, 문화, 교육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또한 이들 인사들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음을 입증하는 자료와 연결 금융 계좌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

앞서 1차 발표 명단에는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 등 5명이 포함됐다.

2차 발표에서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 케미칼 부회장과 배우자 김영혜, 이덕규 전 대우인터네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 등 7명이 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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