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920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일반공급 5개 단지 2820가구, 임대공급 3개 단지 1100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번 물량은 모두 송도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알파리움 C2-2BL과 C2-3BL에서는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417가구, 514가구 등 총 931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96~203㎡ 지하 2~20층 10개 동 규모다. 판교의 마지막 물량으로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펴닐하다. 또 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고속도로 판교JC 초입에 위치해 있고,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도 단지 동측에 위치해 진입이 수월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분양가는 5억9000만~16억 9000만 원 선으로 3.3㎡당 1900만 원선이다. 또 계약금 5%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을 시행하고,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하지만 4.1대책 수혜단지에서는 제외된다.

세종시 1-2생활권 M4BL에서는 ㈜한양에서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818가구가 분양을 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818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으로 제천이 있고, 서측으로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초, 고정중, 고정고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해 통학도 수월하다. 특히 이 단지는 4.1대책의 영향으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의 경우 2년 보유만 하더라도 양도세 비과세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책이 분양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신도시 1공구 D17BL, D18BL에서는 1071가구(임대 67가구 미포함)가 공급된다. D17BL은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 69~104㎡ 318가구 규모이며, D18BL은 지하 2층~지상 34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753가구로 각각 구성됐다.
 
이 단지는 신정초, 명선초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체크윅 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현재 편의시설 이용은 수월하지만은 않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있어 이용은 쉽지 않다. 또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공구까지 걷거나 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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