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알던 동네 여자친구와 28일 결혼 예정

▲배우 김재원
배우 김재원(32)이 28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4일 김재원 소속사측에 따르면 "김재원과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친구는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달 28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수수하고 차분하면서도 여성적인 성격으로 김재원이 하는 일을 잘 이해해준다"고 설명했다.

회사원인 예비 신부는 어렸을 때부터 김재원과 알고 지낸 동네 친구로, 작년 10월부터 김재원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재원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평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간결한 예배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과 사랑 속에서 출발하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혼살림은 김재원이 거주 중인 경기 분당 집에 차린다. 김재원은 6월 방송예정인 MBC TV 주말드라마 '스캔들' 촬영에 전념을 다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뤘다.

드라마 직전 결혼 발표를 한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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