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양성사업 9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

지식경제부가 플랜트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23일 '플랜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랜트산업 육성 방안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경부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수주지원 등을 통해 플랜트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임을 전했다.

미래유망플랜트 및 핵심기자재의 원천기술개발 지원 및 플랜트기자재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해외수주의 외화가득률을 제고하고,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을 당초 9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F/S)지원 및 벤더등록 지원을 강화하고 CIS지역에 수주지원센터 신설(모스크바)하여 중소플랜트업체 및 플랜트기자재업체의 해외진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플랜트업계 관계자들은 해외플랜트 수주에 필요한 수출금융지원 확대와 최저가 낙찰제 및 분리발주 등 국내 공기업 발주 프로젝트의 발주방식 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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