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보위를 열기로 여야간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간사로 내정된 조원진 의원도 "여야간에 정보위 개최에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조 의원은 "정보위가 열리면 여당 간사를 선임한 뒤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안을 상정해 대체토론을 갖고 법안을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하고 나서 공청회 날짜를 확정짓게 되면 현안질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여야 합의도 중요하지만 합의한 대로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여야간 합의를 문서화해서 양당 간사가 서명해서 가져오면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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