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나들목 개통

국토교통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나들목(마산기점 266km)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27일(목) 15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2년 공사를 착수하여 1년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91억원·연인원 5만명·장비 7천대가 투입되었다.

남여주나들목은 여주분기점과 서여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하여 여주 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여주나들목 이용 시 기존 여주와 서여주나들목을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 및 시간이 단축되어 연간 3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연간 2,200톤의 CO2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소나무 19만그루 식재 효과)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12월 북여주-양평구간 개통과 금번 남여주나들목 개통에 더불어 앞으로도 미 연결구간인 화도-양평 구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서울-춘천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수도권 교통혼잡도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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