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긴급 기자회견

▲ 노무현재단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에서 '10·4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무현재단이 27일 '10·4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무현 재단 이병완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상회담의 발언을 왜곡·날조한 새누리당 정문헌·서상기 의원과 기록물 불법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을 조사하고 국가정보원 개혁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유족과 함께 법적대응도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고인을 헐뜯는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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