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12일 개성공단에 들어가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 물자를 반출할 기업인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내일 방북하는 우리 측 인원은 기계·금속·전기·전자업종 기업 45개사 관계자 132명을 포함해 모두 177명이며 차량은 131대이다.
이들은 오전 9시 군사분계선, 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들어간 뒤 반출할 물자를 확정해 북측에 통보하고 오후에 반출 물자를 실어 우리 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현지 방문과 물자 반출은 일요일인 14일을 제외하고 다음 주까지 매일 이어질 예정이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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