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들, 추가반출 추진

통일부는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560명이 차량 383대를 동원해 원부자재와 완제품, 설비 등 762t을 실어 내려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7일간 물자 3725t 들여와 관련 이미지

입주기업들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개성공단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거친 다음 12일부터 물자 반출을 시작했다.

지난 7일 동안 입주기업인들이 실어온 물자는 모두 3천725t에 달한다.

일단 지난 10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측에 제출한 계획대로 물자 반출을 마친 입주기업 측은 다시 반출 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방북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7일 남북합의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완제품을 포함한 원부자재 반출을 보장하게 돼 있는데 현재까지 상황 변화는 없다"며 "기업 측에서 의견을 모아 요청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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