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상의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
박용만 회장 "상의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
  • 이영훈 기자
  • 승인 2013.08.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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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박 회장 공식 선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상의는 12일 오전 대한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 자리에 박 회장을 선임했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수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상의 회장직을 수락하며 "상의 회장은 국가 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회장이 이룩한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계의 반대에 부딪힌 상법 개정안과 관련, 박 회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 좀 들어보고, 말씀 좀 많이 들어보고 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손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7개월가량을 채우게 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박 회장의 서울상의 회장 선출로 두산그룹은 고 박두병 초대회장, 전문경영인인 정수창 전 회장, 박용성 전 회장에 이어 총 4명의 상의 회장을 배출했다.

한편 서울상의는 이날 회의에서 1명이던 명예회장을 약간명 둘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손경식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서울상의 명예회장은 박용성 전 회장을 포함해 총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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