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핵 비확산 실천경험 공유"


1. 박근혜 대통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개최 G20 정상회의 참석계기에  6일 10:20-10:50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향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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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양국이 매우 훌륭한 우호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의 경협관계가 매우 큰 바,

예컨대 전력공사 발전소 프로젝트, 80억불 이상의 투자, 대우, 현대, 쌍용, 기아 등 한국 기업들의 훌륭한 활동 및 최근 석유화학 단지 분야 협력 등의 사례를 들며 더 큰 경제협력 발전을 기대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12만명의 고려인은 양국관계 협력의 교량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조기에 카자흐스탄 방문을 하도록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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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근혜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 초청에 감사하고 좋은 시기에 방문하겠다고 하면서 카자흐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지도하에 큰 경제적 발전을 기록하며,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신 국제협력을 도출하여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의 교역투자는 물론 인프라 투자 협력 등 여러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정부 국정과제인 ‘유라시아 협력 확대’ 추진에 있어  ‘상생과 협력의 對 중앙아 외교’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앞으로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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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 대통령은 최근에 개최된 한-카자흐 자원위원회 회의 결과를 들었는데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잠빌 해상광구 석유탐사, 아티라우 석유화학 건설 등 협의가 잘 이루어졌는데 이런 사업이 잘 추진되어서 양국간 경협이 더욱 촉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또한 광물자원 개발이나 신재생 에너지분야협력과, 양국간 경협사무국 설립등 협력을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한 10여만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각별한 인연으로 앞으로 두나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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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근혜 대통령은 2017 아스타나 EXPO 준비 과정에 우리의 여수 EXPO 개최 경험 공유 및 인프라 분야 등에 우리기업 참여 확대, △기업간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카자흐측도 이를 환영했다.

6.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동을 원활히 하도록 비자획득 원활화 및 한시적 근로협정의 조속 발효를 희망하였으며 카자흐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 및 경제협력 확대 그리고 녹색성장과 녹색마을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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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제르바예프 대통령은 한국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카자흐의 비확산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나제르바예프 대통령은 자국의 WTO 가입 및 협상이 진행중임을 언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지지를 요청하여 박 대통령은 가능한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8. 금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간 긴밀한 신뢰구축 및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정상차원의 의지 확인을 통하여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의 추동력을 제공하였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경협사업 등 양국간 주요 경제협력 사업들의 원활한 이행의지를 확인하고 산림, 미래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협력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통해 향후 양국관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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