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수기에 접어들어 추석연휴 이후 대규모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린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추석연휴 이후 9월 23일부터 10월까지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83개 단지에서 6만3천98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3만6천630가구의 1.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선 마곡지구와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지방에선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세종시 등 개발지역 중심으로 물량이 나온다.

SH공사는 이달 27일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 전용 59∼114㎡ 1천5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10월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1블록에 전용 59∼114㎡ 1천29가구를 분양한다.

10월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신길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권에선 위례신도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다.

대우건설은 10월에 하남지역 A3-9블록에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113㎡ 972가구를 분양하고, 경기도시공사도 성남지역 A2-11블록 보금자리지구에 '위례 이편한세상래미안' 1천545가구를 공공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A2블록에 전용 59∼102㎡ 2천123가구 '월배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고,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72∼99㎡ 1천118가구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를 분양한다.

EG건설도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5블록에 전용 84∼107㎡ 900가구 '세종 EG THE1 2차'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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